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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성 국회 의정연수원 완공 =투

고성군
2016.12.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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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2-14
◀ANC▶
고성 국회 의정연수원이 착공 2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예산이 낭비된 휴양시설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성군 토성면에 들어선 국회 의정연수원입니다.

384억 원을 들여 연면적 만4천㎡, 지상 4층 규모로 착공 2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80여 개의 객실과 강의실 등을 갖췄고,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의 교육 연수 장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S/U)이번에 완공된 연수원은 개원 준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고성군은 일찌감치 연수원 건립지로 검토됐지만 지난 2008년 예산 문제로 무산됐고, 이후 충북 제천과 경쟁을 벌인 끝에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주민들은 시설 운영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김승래 이장협의회장
"고용 창출이 많이 돼서 나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고, 관광객들도 고성에 많이 찾아주셔서"

하지만 비판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기존 강화도 의정연수원이 가족 휴양 용도로 주로 활용돼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에서 비슷한 시설을 추가로 짓는 건 예산 낭비라는 겁니다.

◀☏INT▶ 조민지 간사
"1년 사용 건수가 582건 정도 사용했는데 이 중 96%가량이 가족 모임이나 휴양 목적의 방문이었습니다.

국회는 기존 연수원이 비좁아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연수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국회 의정연수원이 주민들의 바람처럼 지역 경기에 큰 도움이 될지 또 다른 휴양시설로만 활용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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