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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교통망 확충 고성군 소외-투

고성군
2016.12.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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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2-15
◀ANC▶
금강산 관광사업이 장기간 중단되면서 고성군의 지역경제는 말그대로 최악입니다.

주민들은 교통망 확충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바라고 있지만, 이것마져 진척이 없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동해북부선.

강릉에서 고성 제진까지 104km에 걸쳐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조 3천4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장기적으로는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금강산까지 철길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사업 추진을 계획했지만, 진척은 더딥니다.

다른 철도 사업보다 뒷순위로 밀려 기본계획이나 예비타당성 용역 등 준비작업조차 착수되지 않았습니다.

◀☏INT▶ 국토교통부
"우선순위를 검토한 게 있거든요. 우선순위가 앞에 있는 것부터 순차적으로 해나갑니다. 경제성이 별로 안 높았어요. 거기는."

고성지역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동해고속도로 연장도 검토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 속초-고성 간 22km를 잇는 동해고속도로 기본계획이 완료됐다가 이후 아무런 진척이 없습니다.

속초를 종점으로 더 이상의 건설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통일이 되지 않는 한 연장은 불투명합니다.

◀INT▶ 이강훈 번영회장
"길이 뚫리면 경제는 당연히 따라오는 건데 경제성 논리만 갖고 안된다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고속도로가 됐으면 하는 뜻이 있습니다."

S/U)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공동화 현상이 심해지고,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망 확충도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고성군민들의 실망감과 소외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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