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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옥계 공업용수관 부실 규명 소송으로

2016.12.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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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2-30
◀ANC▶
100억 원대 예산을 들이고도 부실공사로 쓰지 못하고 있는 강릉 옥계 공업용수관이 부실 원인을 찾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원인 규명을 위한 중재가 실패하지 강릉시는 결국 소송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강릉시는 지난 2011년부터 10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강릉 홍제정수장의 상수도를 옥계지역과 연결하는 공업용수관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준공을 앞둔 지난 9월 통수시험에서 상수관 내부 코팅재가 벗겨지며 관 내부를 막는 부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전체 구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업체들의 거부로 무산됐습니다.

강릉시는 결국 민사 소송을 통해 부실 원인을 찾기로 했습니다.

◀INT▶ 최경길 과장
"조율 안 돼 결국 소송해야..."

민사 소송은 통상 2~3년 가량 걸리는 만큼 강릉시가 예산을 세워 먼저 재시공하고 추후 소송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돌려받기로 했습니다.

(기자) 문제가 된 공업용수관이 묻혀 있는 강릉 헌화롭니다. 100억 원 넘게 들이고도 쓰지 못하고 있는데 최악의 경우 전구간을 재시공해야 합니다.

어이없는 상황이 이어지자 올해도 깨끗한 물을 쓸 수 없게 된 옥계지역 주민들은 서명운동을 벌이며 단체행동을 예고했습니다.

◀INT▶ 김강렬
"주민들 고통 너무 심해요..."

문제는 최소 20억 원 이상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예산이 없다는 것.

따라서 내년 봄 1차 추경예산을 세워 곧바로 사업을 추진한다 해도 2018년 이후에나 마무리될 수 있어서 주민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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