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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철도체험테마파크 경영 '암울'

2017.01.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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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1-18
◀ANC▶
남] 삼척 폐광지역에 철도체험을 테마로 한
리조트가 조성됐는데 경영이 부진합니다.

여] 영업 3년 만에 자본금이 바닥나 금융기관 돈을 빌려 쓰는 처지로 전락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원랜드가 삼척시 도계읍에 조성한 철도체험테마파크입니다.

폐선된 스위치백 철도를 활용해 레일바이크와 관광열차 등을 갖추고 지난해부터 본격 영업에 나섰습니다.

S/U]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기차테마파크라 사업성이 좋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내고 있습니다.

2015년 40억 원의 적자를 본데 이어 작년에도 당기순손실이 35억 원이 넘었습니다.

720억 원의 자본이 잠식돼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 쓰는 형편입니다.

회사는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급여 반납과 같은 비상경영으로 허리띠를 졸라맨데 이어 올해부터는 매출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장학도 하이원추추파크 대표이사 "단체고객을 두 배로 확장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저희가 마케팅 개선 TF팀을 사장 직속으로 작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즐길거리와 매력이 부족해 긴축경영과 마케팅 같은 자구노력 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INT▶권정복 삼척시의원 "추추파크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실망스럽고 관광시설과 숙박시설을 보완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시설의 차별성은 분명한 만큼 모기업인 강원랜드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회사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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