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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제역 공포 엄습..백신 접종해

2017.02.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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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07
◀ANC▶
남)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구제역 발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원도 내 축산농가들이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여) 강원도는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년 전인 2015년 2월 8일
철원에서 첫 발병한 구제역,

삽시간에 8개 농가로 번졌고,
춘천과 원주까지 확산됐습니다.

석달 뒤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모두 14개 농가에서 만 9,181마리의
소와 돼지가 살처분됐습니다.

강원도에 구제역 공포가
다시 엄습하고 있습니다.

충북에 이어 전북에서도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축사 소독과 함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률은
소는 96%에 달하고 돼지가 71.5%로
전국 평균에 비해 높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특히 항체가가 50%를 밑도는 농가가
적지 않은 게 문제입니다.

강원도는 고령화, 위탁 등으로
백신 접종에 소홀한 60개 농가, 10만 마리의
소와 돼지를 특별관리하고 있습니다.

◀INT▶ 계재철/강원도 농정국장

문제는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농가가
적지 않다는 겁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스트레스 탓에
살이 덜 찌고 우유도 적게 나온다고
걱정합니다.

또 소 50마리 이하의 소규모 농가는
지자체에서 무료로 백신을 놔주지만,
그 이상이 되면 50%를 농장이 부담해야 하는데
농가들이 인력과 비용 부담을 꺼리는 겁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구제역 백신 접종이 최선이어서
강원도는 백신접종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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