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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누리 공방 일단락, 어린이집 다시 몰려-일데월투

2017.02.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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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26
◀ANC▶
그동안 누리과정 예산 공방으로 어린이집 원아가 줄면서 어린이집이 줄줄이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예산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지난해와 달리 원아 모습에 한층 고민을 덜게 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 노암동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지난해 누리과정 예산 공방으로
원아 모집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은 것과는 달리

올해는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했습니다.

◀INT▶ 주혜영 (학부모) / 강릉시 노암동
"지난해는 걱정 많았죠. 올해는 문제 해결되니"

누리과정이란 만 3세에서 5세 사이 아이들에게
유치원 학비나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유치원 학비는 시·도 교육청이 부담하지만,

어린이집 보육료를 누가 부담하느냐를 놓고
정부와 교육청이 3년 동안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

불안을 느낀 학부모들이
어린이집 대신 유치원을 택하면서,
도내 어린이집은 2년 사이
80곳 가까이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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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 중 45%를
특별회계로 지원하고,

강원도교육청도
모자란 보육료를 예산으로 편성하면서
갈등은 일단 봉합됐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지난해까지 원아들이 유치원으로 몰렸지만
올해 어린이집으로 돌아오면서 원아 모집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여기에 부모 부담액 월 4만 원을
올해 강원도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INT▶ 박지현 / 강릉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하지만 정부 지원은 3년 한시적이어서
갈등이 재현될 수 있는 만큼
명확한 책임 주체를 정하는 근본 대책도 마련돼야 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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