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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드 보복' 강원도에 직격탄

2017.03.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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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3-06
◀ANC▶
남) 중국의 '사드 보복'이 노골화되면서
강원도 관광과 경제도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여) 강원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백승호 기잡니다.

◀END▶
◀VCR▶
남이섬을 찾는 중국 단체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영향입니다.

여행업계에서는 중국인들의
여행 상품 취소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
"분위기가 많이 안 좋은 것 같아요. 상품 취소가 많고.."

중국 관광객 감소는 강원도 관광 산업에
적지 않은 타격입니다.

(S-U)"지난해 남이섬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30만 명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35만 명에 달했습니다."

개별 국가 관광객 중 가장 많은
인원이어서 음식점과 쇼핑 업계 등으로도
도미노 타격이 예상됩니다.

점심시간, 춘천의 닭갈비 골목.

예년 같으면 우르르 몰려다녔던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서서히 줄어들더니
이제는 문의조차 없습니다.

◀INT▶
"지금 타이완이나 말레이시아 관광객들만 있고 중국은 거의 없다."

강원도가 급히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도청 안에 신속 대응반을 만들고,
도내 기업 상품의 중국 통관 문제 등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강원도와 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내 지역의 경제 단체와
민간 협의체를 통한 협조도 구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발단이
'사드 배치'에서 비롯된 만큼
근본이 해결되지 않으면 강원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답답한 상황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백승호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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