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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양 복지시설 원장 횡령 잇따라-투

양양군
2017.03.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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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3-07
◀ANC▶
남)양양지역 복지시설 원장들이 업무상 횡령과 보조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여)특히, 장애인시설 원장은 8년간 3억 원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양양 정다운 복지재단 산하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입니다.

백여 명의 장애인들과 60여 명의 직원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곳입니다.

홍 모 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후원금과 보조금 등 1억 6천여만 원으로 자신의 카드값과 생활비로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홍 원장은 이와함께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억 4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기자) 이곳의 원장 김 모 씨도 시설법인카드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업무상 횡령과 보조금법 위반 혐의로
이들 원장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INT▶김형주 지능범죄수사팀장/속초경찰서
"국고보조금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관리감독기관에서도 좀 더 면밀하게 확인하고 점검했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간과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복지재단 측은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시인하고 한 달에 한 번 결산보고를 받는 등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SYN▶복지재단 관계자(음성변조)
"부끄러운 일이죠. 관리자들이 제대로 관리를 했더라면 그런 일이 안 벌어졌을 텐데. 관리자 자체들이 잘못됐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져서..."

부실한 관리 감독과 도덕적 해이 때문에
국고 보조금과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복지시설
원장들의 비리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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