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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너도나도 케이블카 사업..쉽지 않다-투

2017.03.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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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3-08
◀ANC▶
남)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부결된 가운데 도내 다른 지역의 케이블카 사업도 차질을 빚거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국립공원이 아니어서 규제가 덜한 곳인데도 사업 추진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속초시는 지난해 10월 민자를 유치해 속초해변에 추진하려던 케이블카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케이블카 설치에 필요한 부지 확보가 미흡했고, 선로 일부가 리조트 부지를 침범하는 등 해결할 점이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SYN▶ 속초시 관계자

춘천시가 민간사업자를 끌어들여 추진하던 삼악산 케이블카 사업도 무산됐습니다.

영업이익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내는 것을 놓고 춘천시와 사업자 간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협약이 해지됐습니다.

S/U)민자 유치를 통하지 않고 지자체들이 직접 추진하는 케이블카 사업도 계획과 달리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선군이 추진하는 민둥산 케이블카는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려 했지만 관광공사와 사업 협의가 진행 중이고, 인제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백담사 케이블카 사업도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했습니다.

화천군이 지난해 완공을 목표로 했던 백암산 케이블카 사업은 산림 훼손과 사업구역 변경 승인 등의 문제로 준공 시기가 1년 정도 늦어졌습니다.

국립공원이 아니어서 규제가 덜한 곳인데도 케이블카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INT▶ 김상윤 교수

한편, 고성군이 최근 화진포 케이블카 설계 용역에 착수해 케이블카 사업 경쟁에 뛰어들었고, 삼척시는 오는 7월부터 해상 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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