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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성 의정연수원 문 열다

고성군
2017.03.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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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3-27
◀ANC▶
남)고성에 들어선 국회 의정연수원이 개원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여)지역주민들은 연수원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ffect) "테이프 커팅"

고성군 토성면에 있는 국회 의정연수원이 착공 2년여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말 완공된 후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마침내 정식 운영에 들어간 겁니다.

384억 원을 들여 연면적 만4천㎡,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고, 80여 개의 객실과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INT▶ 정세균 국회의장
"국회의원과 사무처 직원, 그리고 보좌진들뿐만 아니라 지방의원들의 연수까지 포함해서."

고성군은 일찌감치 연수원 건립지로 검토됐지만, 지난 2008년 예산 문제로 무산됐다가 이후 충북 제천과 경쟁을 벌인 끝에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S/U)우여곡절 끝에 의정연수원이 들어선 만큼 지역 주민들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김병만 이장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분야, 식당 하시는 분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성군민 44명을 포함해 연수원 시설 관리와 경비 등의 업무를 맡을 50명의 직원이 신규 채용됐고, 일용직 근로자 2백여 명도 추가 채용될 예정입니다.

연수원 이용객들이 고성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덩달아 방문하면 지역 경기는 모처럼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존 강화도 의정연수원이 가족 휴양 시설처럼 활용돼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에서 3백억 원이 넘는 혈세를 들여 또 다른 휴양시설을 짓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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