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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불나면 '활활' 학교 샌드위치 패널 철거

2017.04.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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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4-02
◀ANC▶
학교 건물 곳곳에는 스티로폼을 주재료로 하는
샌드위치 패널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번 불이 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데,
모두 철거되는 2024년까지 철저한 안전 대책이
병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강릉의 한 고등학교 건물 옥상의 임시숙소.

벽면은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을 채워 넣은
샌드위치 패널인데,
화재 위험 때문에 올해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지은 지 17년 된 강릉의 한 초등학교 급식소도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졌는데,
오는 2019년에는 완전히 헐어낼 계획입니다.

◀INT▶ 김동계 / 강릉 운양초등학교장
"도교육청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기로"

이렇게 샌드위치 패널을 쓴 학교 건물은
전국적으로 1천700여 동,

강원도 내 건물도 117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샌드위치 패널 건물은 시공 기간이 짧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화재에는 매우 취약합니다."

지난 2월 정선의 마트 건물 전소를 비롯해,
1월 서울 롯데푸드 공장 화재까지,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건물에 불이 났다 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024년까지 220억 원을 들여
샌드위치 패널 건물을 모두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SYN▶ 김정영 / 강원도교육청
"교사나 급식소, 체육관 등부터 철거할 것"

하지만 완전 철거까지 7년이나 남았고,
소규모 샌드위치 패널 건물의 80%는
별다른 소방시설이 없기 때문에,

철거 전까지 철저한 안전 관리 역시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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