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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게임장 인형뽑기방 무더기 적발

2017.04.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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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4-04
◀ANC▶
남)최근 인형뽑기나 사행성게임장이 성행하면서 불법행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고가의 경품을 걸어논 인형뽑기방과
게임점수를 환전해 준 사행성 게임장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인형뽑기방.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도 인형뽑는 재미에
빠져들면서 원주에도 22곳이 등록돼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업주들 간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현행법상 5천원 이하의 경품을 내걸어야 하지만
8천원에서 1만5천원 가격의 인형들이
수두룩합니다.

5만원이 훌쩍 넘는 일본산 정품 인형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뽑기통 안에 3만원 대의 드론을 넣어 영업한
43살 이 모씨 등 업주 2명이 적발돼
게임산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밤 12시를 넘어 영업한 업주 7명도 원주시에
통보돼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성인게임장이나 오락실을 운영하며
게임점수를 돈으로 바꿔준 업주 44살 이 모씨와
환전상 59살 김 모씨 등 7명도 입건됐습니다.

◀SYN▶
"경기가 어렵다보니 한탕주의에 빠져들어
불법 영업 성행"

해마다 도내에서 불법으로 운영하다 적발되는
게임장은 70여곳, 압수된 게임기만 2천여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를 미리 알아 단속을 피하거나
단속이 지나가면 또다시 불법행위를 되풀이하는
사행성게임업계의 관행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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