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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양 LNG 정압관리소 난항 장기화

양양군
2017.04.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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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4-05
◀ANC▶
남)가스공사가 올 연말까지 양양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지만 아직 착공조차 못 했습니다.

여)부지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당장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처럼
곳곳에 측량 깃발들이 꽂혀 있습니다.

양양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LNG 정압관리소 신축 부지입니다.

가스공사는 당초 지난 1월 착공해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었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사업 부지가 유서 깊은 장소라며 마을에서 좀 더 떨어진 제3의 부지를 제시해 공사가 답보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INT▶양승복 소장/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
"본 공사가 오는 12월 말까지 준공을 하게 돼 있습니다. 금년 4월에 착공을 해야지만 적기 준공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조건 밀어붙이기 보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착공을 앞당기겠다는 입장입니다.

(기자)하지만 가스공사가 부지 이전이 어렵다고 밝히면서 주민들과 의견 차이를 좁히는 것이 관건입니다.

주민들은 또, LNG 시설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관광지의 미관 훼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최일규 /양양읍 조산리
"가스 관리시설이 오면 주민이 좋게 생각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낙산 그쪽에다가 하다가 주민들이 반대하니까 옮겨오고 여기 사람은 무시하는 것도 같고."

수년째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스공사와 주민들이 합의점을 찾아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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