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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척 석탄발전소 해역 이용 승인

삼척시
2017.04.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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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4-20
◀ANC▶
남] 삼척시가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바다 이용을 승인했습니다.

여] 지역발전을 위한 결단이라고 설명했는데
환경피해를 우려하는 시민단체는 반발했습니다. 유인호 기자입니다.
◀END▶

삼척시가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해역 이용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발전회사인 포스파워는 삼척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 있는 맹방해변에 석탄 하역부두를 건설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김양호 삼척시장 "직간접 투자에 대해 이행하겠다는 이행각서의 공증을 해가지고 왔기에 더이상 해역이용협의에 대한 협약서 체결을 안해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음을 밝힙니다."

발전회사는 지역경제를 위해 여러가지 투자를 하겠다며 삼척시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침식방지시설 말고도 사계절 풀장과 해상분수 등의 관광시설을 조성하겠다고 협약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와 미래에너지에 대한 투자도 약속했습니다.

◀INT▶윤동준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삼척시민들의 자랑인 맹방해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를 만들겠으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족쇄가 됐던 선행조건이 해결돼 발전회사는 이제 정부의 최종 인가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S/U] 하지만 사업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당선이 유력한 대선 후보들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석탄발전소 신설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입니다.

석탄화력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협약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반발했습니다.

석탄발전소는 어떤 대책으로도 친환경일 수 없다며 김양호 시장과 삼척시의회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발전회사 사무실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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