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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연안정비사업 피해 대책 요구"

2017.05.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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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5-02
◀ANC▶
남)정부가 백사장 침식을 막기 위해 양양에서
연안 정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하지만 소음과 분진 등 피해가 발생해
어민들이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백사장이 쓸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방사제 공사가 한창입니다.

정부가 지난 2015년부터 253억 원을 투입해
연안 정비 공사를 하는 것입니다.

(기자)어민들이 광어를 잡는 어장입니다. 돌을 쌓는 공사로 바닷물 색깔이 뿌옇게 변해버렸습니다.

어민들은 항의 물이 혼탁해져 물고기가 죽는 데다 소음·분진 피해까지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 돌을 운반하는 바지선을 피하려다
어선들간 충돌사고도 잦고 중장비 때문에
물양장이 파손됐다고 하소연합니다.

◀INT▶최경진 선주/진광호
"공사 중에 흙물이 들어와서 보다시피 고기가 안 들어옵니다. 지금 고기가 50%도 안 들어오거든요. 어민들이 피해를 너무 많이 봅니다."

정부와 지자체에 수년째 피해를 호소했지만
별 변화가 없다며 공사 중지와 피해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공사 중단은 어렵지만
소음과 분진을 줄이고 망가진 시설들을 보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덕삼 항만건설담당/동해지방해양수산청
"살수도 하고 바지선에 가림막도 하고 덤프트럭 적재함을 천천히 내려서 소음·진동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양양군과 협의해서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어민들과 기관 관계자들이 조율을 하고 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공사로 인한 잡음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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