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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태백 고랭지 배추 주산지 봄가뭄 극심-투

태백시
2017.05.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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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5-30
◀ANC▶
남]전국 최대 규모인 태백시 고랭지 배추
주산지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최근 한달 동안 비가 거의 오지 않아
모종 정식을 하지 못해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박준기 기자-ㅂ-니다.
◀END▶
매봉산 고랭지 배추 재배단지-ㅂ-니다.

고랭지 배추 모종을 밭에 옮겨 심는
정식 작업이 일주일전부터 시작됐습니다.

6월 하순까지 정식을 마쳐야,여름 배추
수확이 가능하지만,비가 오지 않아 걱정입니다.

올해 5월 한달 동안 강수량은 14.4mm.
지난해 같은 기간 60mm에 비해 24% 수준에
불과합니다.

S/U-강수량이 부족해 가뭄이 지속되면서
고랭지 배추밭이 바짝 말랐습니다.

양수기로 퍼올릴 물도 부족해 급수차까지
임대해 물을 나르고 있지만,한계점에
도달했습니다.

◀INT▶이정만 회장/태백 매봉산 영농회
"하루 물 500톤이 필요한데,50톤만 끌어오고,
물차 사용해 겨우 조금씩 심고 있습니다"

6월 상순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제때 모종을 심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근본적인 가뭄 해소 대책 마련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INT▶심재환/농민
"가뭄을 많이 타고,물이 없으니까.사방댐이나
관정 만들어,계속 물을 좀 올려줬으면
좋겠어요"

한달 이상 비다운 비를 구경하지 못하고
바짝 마른 배추밭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가슴도
새까맣게 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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