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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도내 대표 농산물, 보험 가입 대상 안돼

2017.06.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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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6-03
◀ANC▶
지난 1일 도내 6개 시.군에
커다란 우박이 떨어져 과수 농가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이같은 피해를
입었을 때 제대로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도내 대표 농산물인 고랭지 채소와 감자는
보험 대상 품목이 아닙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배춧잎이 숭숭 뚫렸습니다.

오이도 생장점이 떨어져 나가 상품성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방울 토마토 크기의 우박이 작물에 떨어져
생긴 일들입니다.

홍천 뿐만 아니라 횡성, 양구, 원주 등
도내 6개 시·군 양상추, 사과, 감자 농가들이
우박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원도가 집계한 우박 피해 면적만 175ha.

농작물 재해 보험에 가입했으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피해 농가 상당수는 최근 몇년간 자연 재해가 없어서 보험 가입을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INT▶ 이진수 / 홍천군 내면
"재해 보험, 잘 몰라요"

가입하고 싶어도 가입을 할 수 없는 농가도
있습니다.

경작 면적이 도내에서만 4천 7백헥타르가 넘는
고랭지 배추와 무 재배농가는 해당 상품이
개발되지 않아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INT▶이철희/NH 농협손해보험 강원총국 담당
"가격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감자도
평창 봄감자를 제외하면
보험 가입 대상 품목이 아닙니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농작물 재해 보험.

보다 많은 농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고랭지 작물 재배농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이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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