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고성군 인구 유출 공무원도 한몫

  • 방송일자
    2017-06-16
◀ANC▶
남)3만 명을 넘던 고성군의 인구가 올 들어 2만 8천 명 선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여)고성군이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정작 공무원들은 타지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성군의 인구가 크게 줄면서 3만 명 선이 붕괴됐습니다.

5월 현재 고성군의 인구는 2만8천 949명으로 지난해보다 천165명이나 줄어 최근 10년간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고성군이 정착지원금과 출산양육비 지원 등 인구 늘리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S/U)이에 따라 고성군은 1억 원을 들여 교육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 대책 등을 마련하는 인구 늘리기 전략용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 최정희 담당
"거점학교 육성, 전원마을 조성, 남부권 정주여건 개발, 미래전략산업 육성 등 용역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고성군이 인구 증가를 위해 노력하는 것과 달리 정작 공무원들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행정과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성군의 공무원 수는 492명.

이 가운데 67명이 속초시 등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외 거주 사유로는 자녀 교육이나 주거 환경, 맞벌이 문제 등을 들고 있습니다.

공무원의 관외 거주를 줄이기 위해 고성군은 승진과 보직 인사 제외 등의 벌칙을 부여하고 있지만, 거주 이전의 자유를 강제로 제한할 수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INT▶ 함명준 의원
"문화적인 부분이나 교육적인 부분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무원도 인구 유출에 한몫을 하는 상황에서 인구 늘리기 정책을 강화하는 게 실효성이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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