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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R)꽁치마저 안 잡혀 어한기 장기화

2017.06.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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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6-18
◀ANC▶
본격적인 오징어 조업 시작 전에는 해마다 동해안 항·포구에는 꽁치가 넘쳐났는데요.
올해는 꽁치가 안 잡혀 어한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민들이 직접 잡아온 수산물을 파는 주문진 수산시장!

좌판은 텅비었고, 오징어나 문어는 값이 비쌉니다.

이맘때 어판장을 가득 채웠던 꽁치는 일찍 끊겼습니다.

◀INT▶
신선옥 상인(강릉 주문진항):"올해 꽁치는 끝났다. 하루 10마리 만 원에 꽁치 팔고 접었다. "

꽁치가 연안에 들어오지 않자 소형어선들은 올해 꽁치잡이를 포기한 상태입니다.

◀INT▶
이복길 (강릉시 주문진항):" 2척만 나가 꽁치 잡는 데 거의 포기상태다. "

올해 강원 동해안에서는
이른 봄철 많이 나는 임연수어는 어획량이
71톤에 불과했고, 꽁치 6톤으로 예년의 20%도 안됩니다.

지난해 최악이었던 오징어 어획량은 올들어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00톤이나 적습니다.

이같은 어획부진은 예년과 다른 수온때문으로 분석됩니다.

◀INT▶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동해 전체에서 1~2도씩 높은 수온이 형성되면, 어군 유집 자체가 안되다보니까. 평년보다 어획효율이 낮아지는 환경이다."

s/u) 오징어를 대체했던 다른 어종마자 어획이 부진해지면서, 동해안 항포구의 보릿고개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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