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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멘트 공장'때문에... 피해 5조 원 =투

2017.07.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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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7-06
◀ANC▶
남] 강원도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원은 시멘트 공장이라고 지난 화요일에 보도해 드렸습니다.

여] 이번에는 시멘트 공장 때문에 지난 15년간 지역의 피해가 5조 원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도 내 시멘트 공장은
동해 쌍용양회, 삼척 삼표, 강릉 한라, 영월 현대 등 4곳입니다.

이들 공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은
해마다 6만 톤이 넘고,
도내 전체 배출량의 35%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폐 질환 등
심각한 건강상의 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박채수 / 시멘트 공장 인근 주민
"끊임없이 분진과 시멘트 가루 날아와 악영향"

이런 가운데 시멘트공장으로 인한 강원의 피해 금액이 연평균 3천억 원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강원연구원은 주민들의 건강 피해,
미세먼지와 중금속 농도,
도로 파손 등의 피해를 추산했더니,
연평균 3,245억 원씩
지난 15년 동안의 피해 금액이 4조 8,672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전지성 / 강원연구원 박사

시멘트협회는
시멘트 공장과 인근 주민 건강 상태에
별다른 인과관계가 없어
업계의 배상책임이 없다는 고등법원의 판결이 있었다며,
강원연구원의 이번 발표에 대해서는 정확한 내용을 파악한 뒤에 답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철규 국회의원은
시멘트 공장으로 인한 피해 해결을 위해
생산량 1톤당 천 원을 과세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지난해 9월 발의했지만,
1년 가까이 국회에 계류돼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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