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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무연탄 수요감소...민영탄광 직격탄

2017.07.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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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7-12
◀ANC▶
남) 무연탄 소비량이 줄어들어 탄광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여) 민수용이 매년 감소하는데다
화력발전소 폐쇄로 발전용까지 줄어
재고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형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삼척시 도계읍의 경동광업소

신리재 계곡에 무연탄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이곳의 재고량은 무려 14만톤.

연간 54만톤을 생산하는 이 광업소는 수요를 찾지 못해 매년 5만톤 이상이 재고로 남습니다.

연탄 제조용인 민수용 무연탄이 해마다 15%씩 주는데다 최근 정부의 노후 화력발전소 폐쇄
정책에 따라 발전용 수요도 크게 줄었습니다.

경동광업소는 매년 6만톤씩 공급하던
충남 서천화력발전소가 지난 6월 폐쇄됐고
5만여 톤을 공급하는 강릉 영동화력도
연료를 바꾸거나 가동을 일시 중단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INT▶경동 소장

국내 최대 민영탄광인 경동은 이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무연탄 감산과 근로자 감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도 8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경동광업소의 경영상황이 지역 경제와 직결돼 있다며 특단의 지원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남부발전등 신설 화력발전소에 국내 무연탄을 납품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수입 유연탄과의 가격차가 큰 걸림돌입니다.

삼척 도계지역 경제의 큰 축을 이루는
경동광업소가 무연탄 수요 감소로
또 다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MBC뉴스 이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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