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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R)건해삼 가공산업, 원료수급 어려워

2017.07.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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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7-16
◀ANC▶
남) 강원도는 돌기해삼을 건해삼으로 가공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여) 건해삼 품질은 일정 궤도에 올랐지만
원료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생산량이 부족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건해삼 생산업체에서 1차로 삶아 말린 해삼을 다시 건조하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180g이상의 생해삼은 대여섯 번 삶았다 말리는 작업을 거쳐 5g내외의 건해삼으로 작아지지만

가공된 건해삼은 살아있는 해삼보다 5배가량 비싸게 거래됩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중국으로 건해삼 6억원 어치를 수출했습니다.

s/u) 살아있는 해삼 수급이 원할하지 못해
올해 건해삼 생산량은 지난해 2/3수준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올해 해상의 날씨가 좋지 않아 해삼 채취량이 줄어 든 것도 있지만, 안정적인 해삼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하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해삼은 종묘 방류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어장에서 채취되는데, 가격등락폭이 심한 수산물 특성상 어촌계들이 계약을 맺어 수매하는 걸 꺼리기 때문입니다.

또, 완성품이 아닌 1차 가공형태로 중국에
수출되는 양도 많아 경쟁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박종붕 이사(강원무역센터):"어초, 종배 배양사업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진행되다보니 해삼 결과물은 미비하다."

그동안 가공기술과 제조공정에 지원을
집중했던 강원도는 이제는 원료 확보를 도울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INT▶
이동희 유통가공담당 (강원도 환동해본부):
"13억 원 투자해 연간 해삼 5백만 마리를 성장시켜 어촌계별로 수출가공업체에 원물이 지원되도록 하겠다."

건해삼이 강원 동해안의 주력상품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종묘 방류단계부터 원료 수급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김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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