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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글교육책임제..공교육 믿음 선행돼야

2017.07.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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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7-17
◀ANC▶
남) 강원도교육청은 올들어 "한글교육은
학교가 책임진다"며 한글교육책임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교사의 수업혁신이나
학부모의 공교육에 대한 불신의 벽은
여전히 높기만합니다.

박민기기잡니다.
◀END▶

◀VCR▶

초등학교 1학년 국어시간.

아이가 어려워하는 한글 자음 'ㄸ'자 읽기와
쓰기 연습이 한창입니다.

'ㄸ'으로 이뤄진 단어를 연상하고 손과 몸으로
글자를 배우는 단계이지만 사교육을 통해
선행학습을 한 아이가 역시 빠른 출발을
보입니다.

하지만, 수업을 거듭할수록 선행학습을
하지 않고 천천히 배우는 아이도
비슷한 학업성취도에 도달합니다.

이처럼 초등학교 1,2학년 한글책임교육이
가능해진 이유는 국어 수업시수가
27시간에서 67시간으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국어수업만 달라졌지만 수학이나
다른 과목은 사교육이나 학부모의 도움없이는
여전히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SYN▶ 전은주/춘천호반초교 교사

일부 학교에서는 아직도 받아쓰기나 독후감을
강요하는 등 선행학습에 의존하는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과 사교육 선행학습이
아니면 내 아이가 뒤처질지 모른다는
학부모의 불안감도 해결 과젭니다.

◀SYN▶ 학부모

주민직선 2기 3년차를 맞아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나선 민병희교육감이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혁신과 학부모의 믿음을
동시에 얻는 해법을 찾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