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인제 상권 공동화 현실로 대책 시급

◀ＡＮＣ▶
남) 동홍천-양양고속도로 개통 후
속초와 양양 등 동해안을 찾는 차량은
늘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차량들이 동해안으로 직행하면서 인제지역 상권의 공동화 현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영재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홍천과 인제 속초를 잇는 44번국도!

한여름이면 동해안을 찾는 휴가차량 때문에
지정체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러나 평일에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많지를 않습니다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통행 차량이 평일과 주말 모두 절반 이상
감소했습니다.

문제는 지역 상권입니다.

수도권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곧바로 동해안으로 빠지면서 지역상권이
점점 활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황태의 고장으로 유명한 용대리 마을은
타격이 심각합니다

◀ＩＮＴ▶연영숙/인제군 북면 용대리

44번 국도변 음식점은 평일의 경우
손님 구경하기도 힘듭니다

◀ＩＮＴ▶ 이종구/인제군 북면 용대리

동서고속도로 개통 후 미시령 터널 통행량도
50% 가량 줄었습니다

국민관광지 백담사를 찾는 관광객도
30% 가량 감소하면서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강원도와 인제군은 사정이 심각해 지자
체류형 관광지 조성 등 인제지역 발전사업
22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정기우/인제군 기획감사실장

또한 이번주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의견 수렴도 나설 계획입니다

(S/U) 서울 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 상권
공동화 현상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주민들은
대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MBC NEWS 전영잽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