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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국도 확장하는데 주민들은 더 불편

2017.07.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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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7-20
◀ANC▶
남) 10년 넘게 찔끔 공사가 이어졌던
강릉 두능에서 연곡간 국도 확장 공사가
연말이면 마무리됩니다.

여) 그런데 국도 옆 마을 주민들은
오히려 불편이 심해졌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박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소금강 유원지로 이어지는 두능~연곡간
국도 6호선이 시원하게 뻗어있습니다.

예전에 왕복 2차로이던 것을 왕복 4차로로
넓혔는데, 연말에 완공됩니다.

고작 13km 구간 건설에 13년이나 걸린
숙원사업인데 이번엔 부체도로가 말썽입니다.

난간으로 막힌 국도 대신
마을끼리 통하고, 농로로 사용하는 도로인데
포장이 덜된데다가 그나마도 길이 끊어져
있습니다.

이대로 공사가 끝나면 주민 불편은 물론
국도로 진입하다 사고를 당할 위험까지 있습니다.

◀INT▶ 윤영술 /강릉시 연곡면 행정1리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합니다. 여태까지 주민들은 전부 여기 부체도로가 제대로 건설되는지 알았습니다.'

공사업체는 토지 보상이 잘 안됐다며
급한대로 마을 안길을 사용하라고 하지만
마을 안길의 사정은 더욱 나쁩니다.

((이음말=박은지))
마을 안길은 좁고 굴곡이 있는데다 경사도 있어 교행은 커녕 농기계 한 대만 겨우 지나다닐
상황입니다.

계속된 민원에 공사업체는 최대한 끊긴 길을
연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단절구간이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전병희 /두능.연곡도로 감리단장
'단절된 220m가운데 작업이 가능한 150m 정도는 공사 기간내에 개설하고 나머지는 강릉시에 이관해서 (해결하겠다)'

완공까지 이제 5개월 남짓.

뻔히 보이는 주민 불편과 위험성을 개선하지 않으면 번듯한 새 도로가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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