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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고랭지 배추 병해충 번져 피해 심해

2017.07.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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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7-31
◀ANC▶
남) 태백지역의 고랭지 여름 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여) 기후변화로 인해 고랭지 기온이 높아지면서
배추 무름병 등 병해충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준기 기잡니다.
◀END▶

태백시 삼수동 고랭지배추 재배단지입니다.

극심한 가뭄을 이겨내고 지난달 중순부터
배추가 출하되고 있지만,무름병 피해가
심각합니다.

잦은 비와 무더위로 세균에 감염된 배추가
물러지면서 썩어가는 무름병이 번져
올해 농사를 망쳤습니다.

◀INT▶강희석 담당/태백시농업기술센터
"여름에 고온다습한 환경이 3-4일 이상
계속되면 무름병 피해가 오고 있습니다"

한번 병들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밭 전체로
번집니다.

무름병 피해가 심한 배추밭은
수확에 따른 인건비도 건질 수 없기에
아예 출하를 포기하는 농가가 많습니다.

((이음말=박준기 기자))
기온이 높아지면서 배추 무름병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탕무씨스트선충 피해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태백시에만 피해 면적이 70ha에 달해
농사를 짓지 못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강희석 담당/태백시농업기술센터
"선충에 감염되면 생육 부진현상으로 결구를
하지 못하고 결국 시들어 수확하지 못하게
됩니다"

반복되는 가뭄으로 영농비 부담이 늘어나고
기후 변화로 병해충까지 확산돼 고랭지 배추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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