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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무상급식 '공익성·안전성' 두마리 토끼잡아야

2017.08.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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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24
◀ANC▶
남) 내년부터 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이
가시화되면서 식자재 등 관련시장 규모가
도내에만 1,200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여) 공공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이해단체마다 입장이 달라
녹록치 않습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ND▶

◀VCR▶

춘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가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지원센터 설립을 자문할
로컬푸드 공공급식추진협의회 구성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위원들은 춘천시가 일방적으로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 운영 방침을 결정해
참여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SYN▶ 우상훈/춘천시학부모연합회장
취지에는 아주 찬성하나 운영에는 당사자가 직접 참여해서 운영하는 체제를 만들자는데..

특히, 농협에 위탁 경영을 하겠다는 춘천시의
구상에 대해서는 날까로운 반응입니다.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과 공정한 가격 경쟁을
원하는 일선학교 영양교사들도 직영이나
별도 법인 설립을 요구했습니다.

◀SYN▶ 홍순미/춘천금병초교 영양교사
전국에서 지자체에 위탁운영을 하는 있는 센터 내 학교급식이 가격은 비싸고 질낮은 식재료가 공급되는 문제로 인해 굉장히 폐해가 많습니다.

하지만, 춘천시는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확대,생산해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영훈/춘천시 유통원예과장
재단법인으로 갔을 때는 시에서 매년 10~20억 원의 재정적인 부담이 생깁니다. 그 재정적인 부담을 어떻게 할 것이냐? 또 지금에서 이 사업을 변경한다면 (무상급식이) 지연되는..

이러한 갈등은 내년 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이 실시될 경우, 나머지 시군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건비를 포함해 학교급식 식자재 시장규모가
연간 1,200억 원대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공짜밥논란에서 간신히 벗어난 무상급식이
다시 어른들의 밥그릇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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