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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올림픽버스 눈길사고 '제설.안전 미흡'

2018.01.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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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1-17
◀ANC▶
남] 동계올림픽 기간에 수송을 담당할 버스가
오늘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 경기장 접근도로 제설 대책은 물론
차량 안전 등 대회 준비의 부족함을 드러낸
사고였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올림픽 로고가 세겨진 버스가
도로 옆 배수로에 걸쳐 있습니다.

차량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지고,
주변에는 산산조각 난 전봇대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경기장 접근망인 국도 59호선.

오늘 새벽 6시 반쯤 대관령에서
정선으로 가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s/u)버스는 이곳 커브길부터 사거리까지
80m 가량을 미끄졌고, 신호등과 전주를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전주가 부러져
일대 30여 가구에 7시간 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INT▶사고 운전자
"제설작업을 하려고 차량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눈길에 약간 비틀어지니까
걷잡을 수 없었다."

대회 수송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버스들이
평창으로 모여들고 있는데

타지역 운전자의 경우 길이 낯선데다
월동장구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습니다.

◀INT▶조직위 수송 담당자
"지방에서 올라온 차들은 거의 월동준비가
안돼 있다. 경기도권에서 온 차들은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했는데..
비율로 보면 6대4 정도가.."

올림픽을 앞두고 제설과 안전 대책이
강조되고 있지만 이번 사고가 미흡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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