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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인재 채용, 기대와 현실 사이= 토도

2018.01.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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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1-20
◀ANC▶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의무가
강화되면서 지역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선발인원의 30%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워야하는데, 정작 공공기관 입장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올해 신규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8곳.

채용 예정 인원은 2천 9백여명에 달합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등록된 전국의 323개 기관이 올해 2만 3천명
가량을 채용하기로 한 것을 감안하면 10%를
웃도는 대규모 채용입니다.

채용규모가 큰 만큼, 많은 숫자의 지역인재가
등용될 것이란 기대감도 큽니다.

◀INT▶

하지만 정작 채용을 진행하는 공공기관들은
지역인재 채용취지엔 공감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합니다.

합격자 가운데 지역 대학 출신을 의무적으로
할당하다보니 더 우수한 인재를 놓치게 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일반 행정직 외에도 연구직, 전문직 채용이
많은데 지역에선 이같은 인재 수급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

이렇다보니 지역별로 지사를 운영하는 기관의
경우, 채용인원을 쪼개서 공고한 뒤 지역인재
할당을 채우는 편법이 등장할 여지도 높습니다.

지금처럼 지역인재를 졸업대학 소재지 기준으로
나누기 보다는, 타지역에서 대학을 나왔더라도
정착 가능성이 높은 '지역 출신' 인재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s/u)기대와 현실의 간극이 어떤 방식으로
메워질지, 올해 공공기관들의 채용 계획에
지역 사회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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