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 MBC뉴스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 MBC뉴스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일도월투R]화력발전 주변 건강조사 더뎌

2018.01.28 20:40
1,81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1-28
◀ANC▶
동해안에 화력발전소가 계속 들어서면서,
주민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환경부가 전국의 발전소 주변에 대한
건강 영향 조사에 나섰는데, 진행은 더딥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400MW 규모의 동해화력발전소입니다.

이 발전소의 영향권인 반경 5km 안에는
동해와 삼척시민 4만여 명이 사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최근에는 천190MW 규모의
민자 화력발전소가 인근에 추가로 들어서,
주민들의 걱정이 커졌습니다.

◀INT▶ 변순갑/동해시 추암동
"걱정이 많이 되죠. 석탄 가루도 많이 날아오고, 연기도 많이 날리고."

[S/U=조규한]
환경부가 연구기관에 의뢰해, 전국의 11개
화력발전소 영향권에 있는 주민들의 질환을
살펴봤더니, 호흡기계와 심혈관계 질환자가
일반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1] 전국의 인구 10만 명당 폐암환자는
평균 85명인 반면, 동해화력 105명, 강릉 영동화력 89명 등 발전소 11곳 가운데 10곳이
이보다 많았습니다.

천식과 호흡기계 질환자도 발전소 주변 8곳 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c.g2] 심혈관계 질환자는 전국 평균보다 많은 곳이 동해와 영동화력을 포함해 9곳에 달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환경부는
발전소와의 연관성을 따지기 위해
주민 건강 영향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SYN▶ 환경부 관계자
"정확히 발전소의 영향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저희는 발전소의 영향이 어느 정도인가를
한번 판단하기 위해서 정밀조사를 하려고 하는거죠. "

그러나,
발전소 규모와 질환자 발생률에 따라
우선 조사 순위가 정해지면서
도내 화력발전소 주변 조사는
앞으로 5년 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
◀END▶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