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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쌀 생산조정제 호응 저조..왜?

2018.04.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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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4-23
◀ANC▶
남) 쌀 소비가 급격히 줄면서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조정제가
도입됐습니다.

여) 논을 밭으로 바꾸면 보조금을 지원하는데
농촌의 반응은 기대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 등 농촌의 어려움이
해마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급격한 쌀 소비 위축입니다.
--------------------------------------------
1970년 136.4kg이었던 1인당 쌀 소비량은 2000년 100kg 아래로 내려갔고 지난해는 61.8kg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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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런데도 쌀 과잉 생산을 막기 위한
생산조정제는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쌀 대신 콩같은 다른 작물을 키우면 1ha당
평균 340만 원의 보조금을 주는데

지난 20일까지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1,255ha가 접수됐습니다.

목표했던 1,968ha의 64% 수준으로
전국 평균과 비슷합니다.

◀전화SYN▶ 강원도 관계자
'마감 후에도 검증기간 동안 신청 받을 것'

수십년간 쌀 농사를 지어온 농민들이 밭농사로 바꿀 만큼 보조금 이익이 크지 않은데다

기계화율이 98%에 달하는 논 농사에 비해
58%에 불과한 밭 농사의 어려움, 판로 문제 등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광섭/한국쌀전업농중앙회장
'수익성이 일단 있어야 하고 농사 불편도 있고'

전문가들은 정부가 쌀 값 폭락 이후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해 쌀 값을 올린 것도 제도
참여를 저조하게 한 것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다음달 18일까지 쌀 생산조정제
참여 추가 신청을 받는 가운데 타작물 재배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수익성을 높이는
보완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