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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R1)영동 지역 대학 잇따라 문닫아, 경제 휘청

2018.04.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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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4-23
◀ANC▶
남)폐교와 통폐합이 이어지고 있는
영동 지역 대학에 대한 연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여)오늘은 먼저 문을 닫은 대학과 그에 따른
지역의 경제적 타격을 보도합니다.

배연환 기자입니다.

◀END▶

학교 건물은 닫혀 있고 오가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학교 앞 원룸도 텅 비어 있는 방이 수두룩하고 식당도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INT▶
"예전엔 잘 됐었는데 이제는 뭐 그냥 문만 열어 두고 있는 상태에요. 원룸들도 다 문을 닫았죠."

동해 한중대학교가 지난 2월 교육부로부터
대학 폐쇄 명령을 받으면서 주변 30개 원룸
대부분 방이 비는 등 상권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겁니다.

(S/U=배연환)
"영동 지역 대학들의 폐교와 통폐합 작업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습니다."

속초시의 동우대학은 지난 2012년
고성 경동대학교와 통합되며 3년 만에 학과와 학생이 옮겨가 주변 원룸과 상가 등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INT▶
"이제는 피해가 만성이 돼서, 앞으로 대학 캠퍼스를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죠."

동우대와 통합한 경동대 설악캠퍼스도
올해부터 신입생 560명 가운데 400명을
경기도 양주 캠퍼스로 옮겨 모집해
주민들이 통폐합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08년
가톨릭관동대학교 양양캠퍼스는
모든 학과가 강릉캠퍼스로 통합 이전하며
문을 닫은 뒤 방치돼 있습니다.

◀INT▶김운회 교수/전화
"대학 자체가 없어질 경우에 학생들이 감소되고 대학 건물을 못 쓰게 되니까 그것만 해도 (경제적 피해가)백수십억 원이 되는데 그것 말고도 지가 상승이라든가 고용 증대라든가 시장 활성화라든가(피해가 이어집니다.)"

영동 지역에 설립된 대학 가운데 절반 가까이 문을 닫았고,남아있는 대학도 학생수가
줄어들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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