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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특집

창사1R]동해선 타고 유럽까지

동해시
2018.06.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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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6-22
◀ANC▶
남] 남북 정상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동쪽을 잇는 남북 동해선 철도 연결이 기대됩니다.

여] 동해선이 시베리아 횡단 철도와 이어지면
북한을 거쳐 유럽으로 뻗어갈 수 있는
육로가 생깁니다.

배연환 기자가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직접 타봤습니다.
◀END▶

한반도 넓이의 77배,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러시아.

그 중에서도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의 하나뿐인 부동항이자,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출발지입니다.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을 잇는 철도도
이곳과 이어집니다.

이 블라디보스토크 역사 앞엔 '9288' 이라는
숫자가 적힌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가 모스크바까지 운행할
거리를 적어놓은 것입니다.

러시아 사람들에게 시베리아 횡단 열차는
매우 친숙한 교통 수단입니다.

◀INT▶
"도로 사정이 좋지 않고 비행기는 자주 없어서 열차를 자주 이용합니다."

(S/U=배연환)
"이곳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한 열차는 일주일에 걸쳐 시베리아 대륙을 달려 모스크바에 닿게 됩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역은
짐을 든 사람들로 북적이고,
한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띕니다

◀INT▶한국인 관광객
(연결이 된다면 어떠실 것 같아요?)
물론 유럽까지 가야죠 한번은 체험해봐야죠

시속 70-80km로 달리는 열차 밖으로
드넓은 벌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바롭스크와 야로슬로브를 거쳐
7박 8일을 달리고 나서야,
열차는 유럽의 관문인 모스크바에 도착합니다.

(S/U=배연환)이곳 모스크바에서는 다시
유럽 전역을 오가는 열차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남북 동해선 철도가 연결되면
삼면이 바다로 막힌 우리나라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갈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배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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