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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가동

2018.11.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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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1-01
◀ANC▶
남) 동해안의 대형 산불을 최일선에서 막기
위한 '동해안 산불방지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여) 전국 최초로 관련 기관들이 연중 상주하며 산불 방지 업무를 하게 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천년고찰 낙산사를 삼키며 엄청난 피해를 남긴 지난 2005년 양양산불.

당시 산불진화헬기 출동에만 여섯 단계의
결재가 진행돼 불이 커졌다는 게 알려지며
비난을 샀습니다.

결국 이듬해 봄철 대형 산불을 막자며
'동해안 산불관리센터'가 탄생했지만
봄철에만 운영되는 한시적 기구였습니다.

또, 명확한 컨트롤타워가 없다보니 제대로
협업이 이뤄지지 못해 출발부터 삐걱댔습니다.

◀당시 인터뷰▶ 산불관리센터 관계자
"각 기관별로 (산불관리센터에 보낼) 사람이
없대요. 지금 오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마지못해 보내주는 거야. 마지못해."

결국 강원도가 컨트롤타워가 되고
산림청이 지원하는 형태로 연중, 직원들이
상주하는 '동해안 산불방지센터'가 전국 최초로 강릉시 주문진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2021년 강릉지역에 새 청사를 마련할
때까진 임시 청사를 쓰게 되는데 산림청이
청사 건립에 필요한 47억 원을 부담하고,
건립 이후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INT▶ 김재현 산림청장
"신청사를 마련 중이고 산림청에서도 신청사를 비롯해서 필요한 사항들이 있으면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동해안 산불방지센터'가 자체 판단으로
헬기 등 초동 대응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도록 많은 권한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INT▶ 소기웅 소장
"통합지휘권을 확보해서 시·군에 있는 자원들을 저희가 직접 관리해서 집중 투입할 수 있는, 삼척이나 동해, 강릉에 국한하지 않고 관할구역을 넘어서는..."

잊을 만하면 되풀이되는 끔찍한 동해안의
대형 산불이 앞으론 사라질지 기대됩니다.

MBC 뉴스 김인성///(영상취재:김종윤)
◀END▶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대형산불 #김인성기자 #김종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