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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보일러실 화재 소화기 덕에 참사 면해

2018.12.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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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2-16
◀ANC▶

최근 강릉의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다행히 금세 꺼졌습니다.

집주인이 소방차가 오기 전에 집에 있던
소화기 세 통으로 껐기 때문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강릉시 구정면의 한 주택 보일러실이 소화기 분말로 가득합니다.

연통이 과열돼 불이 났지만 집주인이 소방차가 오기 전에 집에 있던 소화기로 미리 끈 겁니다.

보일러실 바로 옆엔 가스통까지 있어
아찔했습니다.

(기자) 불이 난 보일러실 주변엔 이처럼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요인이 많은데다 주변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도 있었습니다.

2년 전 화재로 집이 모두 탄 경험이 있어
새 집으로 이사하면서 소화기 세 대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INT▶ 이봉주
"그냥 무작정 소화기를 들고 보일러실 문을 열고 한 통을 그냥 쏟았습니다.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서 연기가 나기에 벽을 뚫고 소화기 한 통을 부었고요."

//특히, 겨울철에 발생하는 도내 화재 원인
가운데 보일러와 난로가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적절한 관리는 필숩니다.//

◀INT▶ 박유삼 담당
"초기 대응이 가장 좋은 소화기를 비치해야 되겠고요. 보일러실 같은 경우는 연통 부분에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그 주위엔 석고보드나 석고밴드를 반드시 부착해서 연소 확대를 막는 것이..."

최근 주택과 식당 주방에 이어 내년부턴
모든 차량에도 소화기 설치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고, 10년 지난 소화기는 폐기하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화재를 줄이기 위해선 용도와 내구연한에 맞는 소화기를 한 대 이상 갖추고 보일러와 난로 점검을 제 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MBC 뉴스 김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