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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해외 직구 소포서 총기 부품 총열 발견

2019.04.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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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24
◀ANC▶
남)요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외국의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이른바 '해외 직구'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여)최근 양양에서 자동차 부품을
해외에서 직구로 샀는데 총기 부품인 총열이
들어있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용철 기자입니다.
◀END▶
외제차를 운전하는 A씨는 지난 11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자동차 부품을 해외에
주문했습니다.

열흘 뒤 소포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주문한 부품과 함께 총기의 주요 부품인
총열이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SYN▶해외 자동차 부품 주문자
"가슴이 약간 두근두근 하더라고요. 이게 장난감 총도 아니고 M16보다 더 무서운 총열인데, 이게 우리집에 왜 왔을까 라는 내가 시킨 자동차 부품에 딸려왔는가 엄청 걱정도 되고"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발송한 부품은 국제물류센터를 거쳐 항공편으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인천세관 통관 절차를 밟고
택배를 통해 배달됐습니다.

세관에서는 엑스레이 검사를 했지만
총기의 특성이 없는 총열을 발견할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INT▶인천세관 홍보팀장
"자동차 물품 중에 긴 봉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이고, 저희들 판단했을 때는 자동차 부품에 긴 봉이 들어갈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그런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5.56mm 총열이라고 확인하고
총열과 박스를 가져갔습니다.

◀SYN▶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착오로 그 물건이 들어가 있었던 건지 의도적으로 누군가 집어넣은 건지, 그게 일단 가장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판매자 부분에 대한 것을 확인해야죠."

경찰은 국정원 등과 함께 수입 금지 품목인
총기 부품이 세관 검사를 통과해 국제 배송된
과정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김창조)
◀ END ▶
#인터넷쇼핑몰, #해외직구, #총열발견, #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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