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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북정상회담 1주년 강원도 사업은?

2019.04.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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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25
◀ANC▶
남)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1주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 남북정상 합의문에 포함됐던
강원도 관련 사업과 강원도 자체 추진 사업들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남북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 담긴
강원도 현안은 적지 않습니다.

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 재개, 동해 관광공동특구,
태봉국 철원성 공동 발굴 등입니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만큼
정부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우선 지난해 12월
남북철도와 도로 연결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열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휴전선 GP 철수도
이뤄졌습니다.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는
남북 공동 유해 발굴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고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했던 남북 사업들도
제자리 걸음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철원평화산업단지,
2021년동계아시아경기대회 남북 공동개최,
평창올림픽 1주년 행사 등이
대표적인 남북사업입니다.

강원도가 공을 들였던
평창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의 북한 초청은
없던 일이 됐습니다.

또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개최도
사실상 물건너 갔습니다.

10년이 넘어가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는
여론 공감을 얻는데 역부족이고,
법제화 소식도 감감합니다.


정부가 주도권을 쥐고 놓지 않는데다
최근 남북관계마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교류협력을 포함해 강원도의 대북사업은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