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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맞벌이 부모에 여전히 문좁은 돌봄교실

2019.06.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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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6-19
◀ANC▶
남) 앞으로 약 한 달이 지나면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갑니다.

여)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부들은
발만 구르게 되는데요..
학교에서 여는 돌봄교실은 여전히
문이 좁은 상황입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올해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A씨는
입학 전 방과 후 돌봄교실이 잘 돼 있다는
얘기를 듣고 기대했습니다.

직장에 다녀 아이가 하교하는 오후에
돌봐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여 명으로 인원이 제한돼
있다보니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 등에
우선순위가 밀렸습니다.

20번대의 대기번호를 받은 A씨는
결국 직장을 일시적으로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INT▶1학년 학부모
"학원을 알아봤죠 그리고, (일을 그만두고)
3월 동안은. 애를 케어하면서 학원을..
대체할 수 있는 게 학원밖에 없잖아요."

(s/u) 한 사람이 육아를 전담할 수 없는
맞벌이 부부에게 돌봄교실은 필수지만
사정은 여의치 않습니다.

방학이 되면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학기 중에는 오후 5시까지 돌봄교실을
열지만, 일부 학교는 방학 중에
오전에만 운영할 예정이고,

학교 사정에 따라서는
아예 돌봄교실이 열리지 않기도 합니다.

올해 개교한 한 초등학교의 경우
여름부터 증축공사에 들어간다는
이유를 들어 돌봄교실을 열지 않습니다.

◀SYN▶
00초등학교 관계자
"공사 실내먼지 들어오죠, 큰 소음 진동 이런 것들 있죠, 차량 출입하죠, 그러니까 그럼 우린 이걸(돌봄교실을) 뒤로 겨울방학에 연장해서 하는 걸로 가자"

학부모들은 안전대책을 마련해
돌봄교실을 열 수 있는데도 학교 측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SYN▶
00초등학교 학부모
" "

지난해 정부는 돌봄교실 대상을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현장은 1,2학년 수요를 감당하는 것조차
버거워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END▶
#돌봄교실,#맞벌이부부,#여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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