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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원 동해안, 폐광지역, 인구감소 심각

2019.07.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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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7-24
◀ANC▶
남] 출산율 감소와 전출 인구가 늘면서
동해안과 폐광지역의 인구 감소세가
심각합니다.

여] 특히 최근 5년 사이 태백과 고성 지역의
인구는 8% 가까이 줄었고, 삼척과 정선지역도
5% 넘게 감소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모여있고
강원관광대학교로 이어지는 대학길입니다.

인구 감소에 경기 침체로 영업난을 견디지
못한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INT▶ 배명규 / 태백시 상장동
"저녁때쯤 되면 시내권만 나가도 사람들의 거의 없고, 상가도 7시 이후에는 거의 문을 닫으니까..."

동해안과 폐광지역의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태백시는 2014년 4만8천여 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4만4천 명대로, 8% 가까이
줄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지난해까지 최근 5년 사이 태백과 화천, 고성의 인구가 7% 이상 줄었습니다."

삼척과 정선도 5% 넘게 인구가 줄었고,
동해 3.8%, 강릉과 속초는 1.7%,
양양도 1% 감소했습니다.

출산율 감소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일자리와 교육 등의 이유로 떠나는
겁니다.

파격적인 출산 양육비와 전입 장려금,
각종 장학금과 귀농 지원책을 쏟아내도
빠져나가는 인구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구가 감소하면 지자체의 세수가 줄어들고,
교육과 보육, 교통 등의 복지 서비스도
열악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INT▶ 김수연 /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기능을 생활 거점으로 집약화하고, 지역과 지역을 상호 보완적으로 연계하는 공간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 유치 등 일자리가 마련되지 않는 한
인구가 줄어들고, 지역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돼, 지역 공동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영동지역, #폐광지역, #인구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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