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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도권)방어 어획량 증가, 소득자원 정착 미흡

2019.09.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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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15
◀ANC▶
남) 강원 동해안의 방어 어획량이 늘면서
이제는 전국 어획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어민 소득 자원으로 정착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은백색을 띤 큰 물고기가 펄떡입니다.

몸길이가 1m를 넘는 방어입니다.

강원 동해안에서 방어 어획량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CG-6~7년 전만 해도 연간 수백 톤이 잡히는 데 그쳤지만,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는 역대 최대인 4천8백여 톤의 어획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이달까지 천799톤이 잡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6%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어를 어민 소득 자원으로 키우기 위한 도내 환경은 열악합니다.

여름에 잡히는 방어는 맛이 떨어지고 기생충
발생 우려가 있어 해상 가두리 시설에서
몇 개월간 보관해야 하는데 도내에는 시설이
부족해 남해안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출하 시기를 조절하기 어려워
고급 어종임에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성재경/정치망 어선 선장
"통영, 여수 남해안보다도 (가두리 보관 기술이) 10년 정도 떨어져요. 여기선 키울 자신이 없으니까 (잡은 방어를) 자꾸 내려보낸단 말이에요."

또 대부분의 방어가 정치망 그물에 우연히
걸리고 있어 수온이나 회유 경로 등이 변하면 꾸준히 잡힐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망에 수동적으로 잡히는 것에
의존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조업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INT▶ 함재국/강원도환동해본부 수산개발담당
"제주도와 같이 낚을 수 있는 방법. 그런 방법을 시범 조업을 통해서 (연구해서) 우리 어업인들의 소득에 도움이 되고자 내년도에 도입해보고자 합니다."

방어를 제대로 보관할 수 있는 축양 기술
보급과 해상 가두리 시설 확충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방어, #해상 가두리, #정치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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