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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리왕산 복원 여부 결정 해넘길 듯

2019.12.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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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2-09
◀ANC▶
내일(10) 개최 예정이던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시설의 존치 여부를
결정짓는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 협의회 회의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산림청과 강원도,정선군 간에
협의를 이끌어내기가 어려워서인데
가리왕산 복원 여부 결정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2018동계올림픽의 알파인경기가 열렸던
가리왕산에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이 잔뜩 걸려있습니다.

가동을 멈춘 곤돌라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가리왕산 복원이냐 존치냐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시작된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 회의는 강원도와 정선군, 산림청의 입장 차이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곤돌라시설의 존치를 요구하는 강원도와
정선군에 맞서
산림청은 전면 복원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제10차 회의에서 결론을 못내고
한번 더 회의를 갖기로 했지만, 또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이음말=배연환 기자))
"이에 따라 가리왕산 복원에 대한 결론은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선군과 군민들은
알파인 스키장의 곤돌라 등 일부 시설을
올림픽 유산으로 남겨,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 없습니다.

◀INT▶지형규/정선군 산림과장
"전체 다 활용을 하겠다는 계획이 아니거든요 곤돌라만이라도 존치를 해달라는 거니까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존치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선 주민들은 산림 복원으로 결정된다면
진입 도로 폐쇄 등 무기한 강경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가리왕산의 복원과 존치 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면서, 내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전화INT▶산림청 관계자
"협의회가 아직 진행 중이어서 확정이 안 돼서 아직 복원을 위한 예산이나 이런 건 편성된 건 없고요. 협의회가 마무리되면 거기에 맞춰서 예산을 추진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2018평창 올림픽 당시 테스트이벤트를 포함해 단 20일간만 사용됐던 정선알파인경기장은
건설에만 2천억 원이 투입됐고
복원에도 2천억 원 이상 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
◀END▶
#가리왕산, #복원? 존치? #복원 시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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