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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종 코로나 의심환자 나오자 '공포 확산'

2020.01.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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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1-28
◀ANC▶
도내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
발생 소식이 알려지면서
감염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가 하면
손 소독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요..

공포감이 커지면서 도내 관광업계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설 연휴 마지막 날.

원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s/u)원주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이미 지역 내 높아진 공포감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문을 연 약국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동이 났습니다.

◀INT▶이승호 / 약사
"뉴스를 통해서 들어서 그런지 문을 열자마자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많이 사 가더라고요.
손 소독제는 금방 떨어졌고 마스크만 조금
남았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서도
중국 방문자에 대한 자체 대응을 강화했습니다.

학부모들에게 긴급 문자를 보내
중국에 다녀왔을 경우 2주간 등원과 등교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고,

실제 아이를 보내지 않는 가정이 속출했습니다.

◀INT▶어린이집 교사
"아이들 어머님들이 염려를 하셔서 집에서
가정 보육을 잠잠해질 때까지 좀 하는 것이
좋겠다고.."

겨울철 대목을 맞은 도내 관광업계도
덩달아 비상입니다.

올림픽 이후 외국인 방문객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스키장에는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중국 여행사 관계자
"남의 나라에 피해 안 주려고
중국 쪽에서도 일단 여행 중지를 시키고
이것이 자제가 되면 그때 다시.."

단체 관광객을 주로 상대하는 식당에서는
외국인 손님을 위한 별도의 칸을 마련하고,

심지어 가족단위 중국 손님은
아예 받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정된 중국과의
교류 행사도 무기한 연기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감염 우려에 도내 전체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 임명규,차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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