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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 플라이강원 정부 지원 제외, 반발 커져

2020.04.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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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4-07
◀ANC▶
코로나19 여파로
신생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날갯짓을 하기도전에 존폐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정부의 금융지원에서도 제외되면서
그동안 특별한 배려를 요구했던 지역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플라이강원의 국제선 운항은 멈췄고
제주 국내선은 승객이 감소한 채
하루 한편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출범 초기에 날개가 꺽인 플라이강원을
돕기위해 도민들이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손실보전금 등의 명목으로
추경예산 29억 원을 편성해
긴급 지원하기로 했고

도민회 중앙회, 시.군 번영회 등은
플라이강원이 출시한 무제한 탑승권 구매
운동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1억 5천만 원 상당 판매됐습니다.

플라이강원도 직원들의 휴직과 임원 급여
반납 등 자구노력을 하고,
165억 원 상당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지만 상황은 암담하기만 합니다.

◀SYN▶ 플라이강원 관계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실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합니다. 지방 공항에서 신생 항공사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들어온 사업자에게는 사실 혼자서 상황을 헤쳐나가기 힘들거든요.'

정부의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3천억 원의
긴급 지원에서, 플라이강원은 제외됐습니다.

대출 조건으로 요구한 3년치 실적을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음말=박은지 기자))
산업은행의 금융지원에 지금까지 플라이강원이 빠져있어 지역사회에서는 1년도 안된 신생항공사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외국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유령 공항이던 양양공항을 살릴 필요성이 있어
3수 끝에 면허를 획득하고 운항증명을 받은
것이 아니냐며

경영 잘못이 아닌 재난에 가까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잣대를 마련해 지원하라는 겁니다.

◀전화SYN▶ 정준화/시군번영회연합회장
'똑같이 항공사 면허를 발급해 줬지 않습니까? 똑같은 대우로 지원해 줘야 맞고. 계속 배제시킨다면 산업은행이나 기재부나 항의 방문해서...'

현재 플라이강원의 자본잠식률은 50% 정도로 알려진 가운데 출구가 어딘지 알 수가 없어

사업을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과 함께
정부 대책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최기복)//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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