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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입학 정원 '첫 역전'.. 수시 경쟁률 하락

2020.10.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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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0-05
◀ANC▶
사상 처음으로
올해 대학 입학 정원이 지원자 보다 많은
'역전 현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부터 정원을 채우지 못할 확률이
큰데요,

실제 도내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 대입 수능 지원자는 49만 3천여 명으로,

수능 도입 이래 역대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 안팎의 수능 결시율을 고려하면
대입 정원 49만 명 보다 수험생이 더 적은
사상 첫 '역전 현상'이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지역 대학은 정원을 채우지
못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입학 설명회 등도
제대로 열리지 않아 대학을 알릴 기회도
적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도내 대학 9곳 가운데 8곳의
수시 경쟁률이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그래픽]----------------
춘천교대가 작년 9.4 대 1에서
올해 5.8 대 1로 크게 하락했고,

한라대, 상지대, 강원대 등도
소폭 감소했습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만이 유일하게 높아졌지만,
상승은 의예과 등 일부 학과에 국한됐습니다.
---------------

존폐에 직면한 지역 대학들은
정원을 채우기 위해 수시 비율을 늘리고
학과를 개편해 왔지만, 역부족입니다.

대학들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수도권에 치우친 정부 지원을 재분배하는 등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합니다.

◀INT▶ 조 우 입학홍보처장/ 상지대학교
"교육 분야에서도 중앙과 지방의 편차가 굉장히 심합니다. 그래서 수도권의 신입학 정원을 좀 줄이고 그 부분을 지방에서 채울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맺음말=김진아 기자))
본격화 될 정원 역전 현상과
코로나 같은 변수 등에 대비해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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