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무연탄 저탄장 활용 요구 고조

  • 방송일자
    2020-10-19
◀ANC▶
1980년대 정부는 무연탄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정선과 영월지역 경계인 석항역 일원에
비축 무연탄을 쌓아두는 부지를 마련했습니다.

지금은 과거보다 비축 물량이 많이 줄면서
여유 부지가 많이 생겼는데,
이를 활용하자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정선군 신동읍과 영월군 중동면 경계인
석항역 주변입니다.

도로를 따라 검은 방진막이 높게 설치돼
있습니다.

석항역 일대 23만여 ㎡ 에 조성된
비축 무연탄 저탄장을 가리기 위한 시설입니다.

◀INT▶송정용 이장/정선군 신동읍 천포리
"무연탄이 들어오면 먼지가 많이 날리고, 방진막을 설치해놓으니까, 보기에 아주 혐오시설이잖아요."

이곳에는 최대 190만 톤의 무연탄을 쌓아둘 수 있지만, 국내 무연탄 생산이 줄면서
현재는 20-30만 톤밖에 쌓아두지 않습니다.

절반 이상의 부지가 그냥 방치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정부는 부지를 다 활용할 계획이 없습니다.

((이음말-조규한 기자))
이 비축 무연탄을 쌓아두는 장소 외에 여유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탄장 부지의 80%가 정선지역에 속해 있지만,
주민들에게 피해만 주고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 일대는 폐광지역진흥지구에도 포함되지 않아 폐특법에 의한 각종 지원조차 받지 못합니다.

주민들은 여유 부지에 기업을 유치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에 저탄장 부지 일부 해제를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INT▶김종균/정선군의원
"40년 이상을 주민이 감내했으니까 산자부에서 통이 큰 결정을 해서 정말 이 지역에 올바른
기업, 큰 기업을 유치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보상차원으로라도.."

정선군도 부지 일부에 목재 펠릿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업체 견학 등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저탄장 관리 주체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내부적으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배광우)
◀END▶
#비축탄 저탄장, #석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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