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코로나 확산세 따라, 영동 경기 들쭉날쭉

  • 방송일자
    2020-10-21
◀ANC▶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동지역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지역 경기가 요동쳤습니다.

반면 기업 경기는 내내 좋지 않았는데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0개월 동안의 영동지역 경기 동향을
한국은행 강릉본부가 분석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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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2월 말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대거 확산하면서,
영동지역의 매출은 곤두박질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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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1) 지난해 동기 대비 주간 매출 규모는
강릉은 45%, 속초는 52% 급감하면서
말 그대로 반 토막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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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월로 접어들면서
소비자 심리지수와 소비 지수 모두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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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2) 특히 5월에서 8월까지 소비지수는
100을 계속 웃돌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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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3) 주간 매출 규모도 지난해보다
양양과 고성은 최대 40% 가량 올랐고,
강릉과 속초도 10%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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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의 재난지원금이 풀리고
해외 여행이 막혀 국내 관광이 뜨면서
상대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적은 영동지역으로
관광객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영동 지역의 관광 경기도 잠시 위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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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4) 전국 상황과 비교하면
영동지역의 소비지수나 서비스업지수 모두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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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김수영 /
한국은행 강릉본부 기획조사팀장
"코로나19 발생 이후 영동 경제는 청정지역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관광업 호조 등으로 전국 수준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코로나 억제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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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5) 기업들은 줄곧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기 조사인 BSI의 경우
비제조업이나 제조업 모두
지수 100을 기준으로 할 때
50 안팎일 정도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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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6) 제조업 생산 지수도
지난해 동기 대비 내내 역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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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김형익 /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영동지역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게 되면, 금융권에서는 대출 원금을 환수하려고 하고, 금리가 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동지역의 경제는 겨울철에는 위축되는데
특히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축제나 행사 등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 졌습니다.

◀INT▶ 김수영 /
한국은행 강릉본부 기획조사팀장
"그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았던 지역 문화행사·축제 등의 개최 및 해외 관광지 대체 효과 지속 여부 등이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강릉본부는
영동지역의 경제심리는
실제 경제지표 움직임으로 이어진다며
지역화폐 활성화와 고용유지 지원 같은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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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광, #리스크,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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