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강원 동해안 오징어 옛말, 하반기 어획량 주춤

  • 방송일자
◀ANC▶
올봄 강원도 연안에서 오징어가 많이 잡혀
가을철에도 어획량이 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오징어 어군이 일찍 남하하면서
가을철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 수준으로
부진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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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항입니다.

오징어 채낚기어선 10여 척 가운데
조업을 나가지 않은 어선들이 보입니다.

(이음말=김형호)
본격적인 가을 오징어철을 맞았지만, 어획량은 기대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어선마다 잡아오는 오징어는 4~500마리에 불과합니다.

활어회로 팔리는 오징어 값은
2마리에 만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INT▶오재용 경매사/ 동해수협
"아래(경북)쪽에 좀 나기는 하는데, 앞(강원 연안)쪽에 안 나니까 어민들이 어렵죠. 봄에만 안 나던 자망오징어만 많이 났고, 지금은 작년하고 어획량이 비슷할 거 같다."

반투명 c/g) 강원 동해안에서는 상반기에만
4천톤 가량이 잡혔는데, 하반기에 현재까지
잡힌 오징어는 천 5백톤에 불과합니다.

가을철 오징어는 살이 두툼해 상품성이 좋아
냉동이나 건조용으로 가공되는 원료이기도 합니다.

근해 채낚기가 러시아 원정조업으로 잡아온
어획량도 지난해 절반수준에 불과해 오징어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c/g)강원 동해안은 오징어 조업선박도 줄어
국내 전체 오징어 어획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도 되지 않습니다.

수산당국은 강원 연안의 수온이 평년보다 1~3도 낮아 오징어 어군이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증진 박사/국립수산과학원 어장환경과
"저수온 분포는 가을철 산란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오징어가 보다 일찍 강원 근해를 빠져 나가는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오징어 어군은 경북 근해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해양환경 변화로
여름에는 서해안에서 오징어가 대량으로 잡히는 것도 강원도 오징어 조업의 침체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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