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재정 효율 거론에 뿔난 삼척.."통합 불가"

  • 방송일자
    2020-11-19
◀ANC▶
동해시가 인접 삼척시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난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통합의 당위성을 자문한 결과에서
삼척시의 재정효율이 낮다는 내용이 나오고
그게 밖으로 공표되자
삼척시가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겁니다.

통합을 위한 연구가 오히려 장애물이 되는
분위기입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시와 삼척시가 통합하면 어떤 좋은 점이 생기는지 연구한 보고서입니다.

동해시가 통합의 당위성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교수들에게 용역을 맡긴 건데,
이 보고서가 삼척시의 반감을 부르는 예상 밖의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재정효율을 분석한 결과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동해시의 재정효율을 100으로 봤을 때 삼척시는 44에 불과하다며 도시 통합의 필요성으로 강조했습니다.

이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삼척시는
도농 통합도시라는 점을 간과한 분석이라며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INT▶김양호 삼척시장
"인구가 적고 상대적으로 공무원 수가 많고
관할 면적이 넓으니까 재정효율성은 낮게 나오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걸 단순 수치로 양 시를 비교한다는 건 말이 안되고.."

통합은 불가하다는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INT▶김양호 삼척시장
"동해시가 주도적으로 하는 통합은 이제는 어렵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통합을 위한 연구가 오히려 찬물을 끼얹는 상황을 만들자 난감해 하면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책임을 맡은 교수는 부적절한 비교라는
반발에 대해 곤혹스러워 하면서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동해시 #삼척시 #도시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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