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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설악산국립공원 확대, 반대 목소리 커져

2020.11.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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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1-24
◀ANC▶
설악산국립공원의 구역조정 계획에서
고성 지역 일부가 새로 편입되고,
제약이 많은 용도 지구에 묶일 것으로 알려져
고성군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군민들은 반대 비대위를 꾸리고,
궐기대회도 계획하는 등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환경부가 내놓은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설악산의 경우
고성 간성읍 흘리와 토성면 도원리
88만여㎡가 새로 편입됩니다.

국립공원에 편입되면
주민들의 임산물 채취 등이 제한되고
체험 관광 추진이 어려워집니다.

토성면 도원리와 신평리, 성대리 등 290만㎡는 일부 개발 행위가 가능한 환경 지구에서
행위 제한 최고 지구인 보존 지구로
용도 지구 변경이 예고됐습니다.

◀INT▶함명준/고성군수
"우리의 각종 생활의 규제를 받게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고성군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든가 생태 1등급이라든가 규제를 받고 있는데 또 하나의 규제가 얹혀지면서 각종 영리적인
활동을 극히 제한받는 지경이 됩니다. "

((이음말=배연환))
"정부의 설악산국립공원 확대 계획안에 대해 고성군민들의 반발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확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가운데 군민 서명부를 받아 정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강산 권역인 신선봉과 상봉 일대는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제외할 것과
고성군 구역에만 없는 설악산 탐방로를 개설해줄 것을 함께 요구하고 있습니다.

◀SYN▶이강래/국립공원확대반대비대위원장
"탄원서까지 제출해서 답이 없을 경우에는 고성군민이 본때를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상황에는) 궐기 대회까지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한편 환경부는 국립공원위원회 등을 거쳐
변경 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게 되는데
전국적으로 국립공원 확대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END▶
#설악산국립공원 확대, #군민 반대, #비대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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