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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설 장비 임차 기간 단축 논란

2020.11.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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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1-27
◀ANC▶
겨울철 폭설이 잦은 동해안 시군들은
자체 보유장비에다가 민간 장비를 빌려
제설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릉시가 이번 겨울에는
임차 기간에서 12월을 제외하면서
건설기계 노동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ND▶

강릉시가 공고한
제설작업용 덤프트럭 임차용역 입찰입니다.

제설용 트럭 임차기간이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말까지로 돼있습니다.

그동안 매년 12월 10일부터 다음 해 3월 10일까지 트럭을 임차해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40일 가량 줄었습니다.

강릉지역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군은 11월 중순부터 다음 해 3월말까지 제설용 장비를 빌리는 곳도 있다며,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임차 기간이 크게 줄면서, 장비 임대 수입
감소로 어려움이 커지게 됐다는 겁니다.

또 장비 투입 기간이 아닌때에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INT▶ 곽희은/민주노총 강릉지역지부장
"입찰을 취소하고 제대로 된 단가 인상과 거기에 따른 공정한 입찰 내용을 포함한 재입찰을 요구합니다."

이에 대해 강릉시는 기후 온난화로
12월에는 눈이 쌓일만큼 내리지 않는데다
코로나19로 관련 예산 지출이 늘면서
예산의 효율을 높이기위해
기간을 현실적으로 조정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12월은 눈이 내릴 때마다 그날그날
장비를 빌리거나 자체 보유 장비를 투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INT▶ 장규선/강릉시 도로과장
"12월에 눈이 오게 되면 저희들이 일대(하루 비용)로 입찰을 해서 그렇게 되면 충분히 장비를 임차해서 제설작업을 하는 데는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시의 장비 임차 비용에 대해서도
양측이 이견을 보였습니다.

건설노동자 측은 임차 기간의 하루 단가가
다른 시군보다도 현저히 작다고 주장하며
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ND▶
#제설,#장비임차,#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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